미국, 메콩강위원회 파트너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동남아시아 메콩강은 7천만명이 자신들의 삶과 교통 그리고 에너지를 얻는 곳입니다.

30년 전 캄보디아,라오스, 태국,베트남은 메콩강위원회 (MRC)를 창설했습니다. 정부간 협력 기구인 이 위원회는 메콩강 수자원 관리와 발전 그리고 지역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개발 파트너 자격으로 메콩강위원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과 캄보디아,라오스, 버마, 태국 그리고 베트남은 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메콩강 하류 이니셔티브'(LMI)’를 만들었습니다. 2020년에 이 구상은 ‘메콩-미국 파트너십’으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메콩강 유역 문제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메콩강 파트너로서 좋은 정부와 경제적 독립,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명성 강화, 규범에 기초한 정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파트너십은 이 지역을 위한 미국의 지원을 잘 보여줍니다. 수년간 미국의 지원으로 메콩강 지역 수십만 주민들의 삶이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후변화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새로운 도전이 나타나고 문제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년간 미국은 메콩강 하류 지역 국가들을 돕기 위해 850만회의 코로나 백신과 6천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지 병원 당국과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국무장관은 8월3일 열린 ‘메콩-미국 장관급 회의’에서 “미국은 무료로 또 아무런 조건이 없이 백신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우리는 메콩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 예를 들어 여성 인권,전염병에 대비한 보건 강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메콩-미국 파트너십은 우리가 직면한 전지구적 도전을 함께 손잡고 대처하면 극복할 수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우리는 코로나 사태와 함께 싸워나가고 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 지역 국가들은 미국을 메콩강의 친구로 믿고 의지할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