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태평양의 ‘라니냐 현상’에 따른 기후 냉각 효과에도 불구하고 2022년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른 봄 남아시아는 기록적인 고온을 겪었습니다. 유럽은 초여름까지 기록적인 더위에 시달렸으며 중국도 이상 고온을 기록했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파괴적인 홍수를 겪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지난 연말 세계적으로 환경 운동이 급증한 배경일 것입니다.
미 국무부의 모니카 메디나 해양국제환경과학부 차관보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우리가 올해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다시 노력했던 시기로 기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것은 미국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은 2030년까지 지구의 육지와 물의 최소 30%를 보존하겠다는 약속인 세계 30×30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국과 태평양의 소국 팔라우 공화국은 지난해 4월 미국과 제7차 국제 해양 회의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불법 어업과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고 해양 보존 등 410개의 약속을 정부와 민간 부문의 지도자들로부터 이끌어냈습니다.
미국은 국내에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을 줄이기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수정안’을 비준하는 중요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은 또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안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적인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또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엔환경총회(UNEA)의 역사적인 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노력했습니다.
미국은 또 역사상 기후 관련 최대 투자에 해당되는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을 통과시키면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메디나 차관보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기로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더 많은 오염과 더 적은 생물 다양성, 더 많은 온난화와 더 적은 지구 안보”이며 또 다른 길은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들을 위한 더 지속 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가 끝나가면서 우리는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향한 더 나은 길을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