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즉, 중국은 최소 지난 40년간 무역 상대국이나 특정 기업에게 경제적 압박을 가해 중국의 지정학적 또는 경제적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못하도록 강요해왔습니다.
다른 국가나 단체에 무역 금지 등을 통해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통제하려는 의도로 경제적 압박을 가한 것인데 이는 중국 외교의 본질적인 부분이 됐습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차관은 “중국은 경제적 압박을 자주 사용해왔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13] “Xi Jinping’s ambitions are clear. As he stated in 2020: Beijing seeks to manipulate global supply
페르난데스 차관은 “시진핑의 야망은 분명하다”며 “그가 2020년에 말한대로 베이징은 글로벌 공급망을 조작하고, 다른 나라들을 중국에 의존하게 만들고, 이를 활용해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전세계적으로 베이징은 동맹국과 파트너의 경제적 취약성을 이용해 위협하고 명령을 따르도록 강요한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완 대표부를 개설한 것과 관련 중국이 무역 보복에 직면한 리투아니아의 사례를 꼽을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14] “Beijing canceled a $300 million export credit, so we worked with our EXIM [Import-Export] bank
페르난데스 차관은 “베이징이 3억 달러의 수출신용을 취소해 우리는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6억 달러의 수출신용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에 의해 막힌 리투아니아 수출품의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대사관을 동원했다”며 “국방부는 리투아니아와 호혜적인 국방 조달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오늘날 리투아니아는 중국의 압력에서 살아남아 번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국가가 강압에 직면할 때 미국은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CT 3: 0:19] “We … need to provide concrete alternatives to the PRC and its proposed deals … Our diplomats in
페르난데스 차관은 “우리는 … 중국과의 거래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에 있는 우리 외교관들이 진정한 경제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게임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8년 이래 18개의 서방 국가들과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120개 이상의 민간 기업들이 중국의 표적이 됐습니다. 또 이로인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인 피해를 봤습니다.
중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중요 목표라고 페르난데스 차관은 말했습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우리는 중국이 필적할 수 없는 두 가지 비교적 이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의 혁신적인 민간 부문과 동맹국들과 우방국의 네트워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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