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사자 유해 귀환 노력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의 임무는 전투 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미군을 수습하여 그들의 가족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 기관은 45개국에서 제2차세계 대전부터 페르시아만 전쟁에 이르는 분쟁에서 실종된 8만1천여명의 미군을 조사, 복구, 신원 확인 그리고 송환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 시작되고 현장 발굴에 이어 유해를 옮긴다고 켈리 맥키그 국장은 말했습니다.

[ACT 1: 0:10] “Then ultimately if we do find remains, we bring them back to one of two laboratories where our

맥키그 국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 유해를 발견하면 우리는 그들을 두 실험실 중 하나로 이송해 우리 과학자들이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바라건대 그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이 미국과 긴장 관계인 국가를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미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국가는 2005년 이후로 협력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ACT 2: 0:25] “We have 7500 missing from the Korean War; 5300 are in North Korea. … North Korea is the only

맥키그 국장은 "우리는 한국전쟁에서 7천500명이 실종되었고, 5천300명이 북한에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 문제가 미국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이것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그들의 조건은 항상 '이것을 원한다면, 당신은 비핵화 문제를 회담 테이블에서 치워라” 또는 “이것을 원한다면, 당신은 모든 경제 제재, 모든 무역 금수조치를 제거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맥키그 국장은 북한의 이런 입장은 다른 나라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3: 0:12] “Vietnam, 10 years after the war in the midst of economic sanctions, in the midst of trade embargoes,

맥키그 국장은 "베트남은 전쟁 10년 뒤에 경제 제재 속에서, 무역 금수조치 속에서, 미국과 외교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미국에 접근해 '우리가 이 일을 돕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맥키그 국장은 베트남에서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 (DPAA)은 종종 현지 주민들을 고용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4: 0:10] “Our teams have never encountered bitterness, hostility, or regret – and by the way, most of

맥키그 국장은 "우리 팀은 현지에서 적대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대부분 전쟁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마을 사람들은 자국의 정부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됐나요?' 라고 묻기 시작했다고 맥키그 국장은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이제 미국과 비슷한 내용의 법을 통과시켰고, 미국은 그들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 있는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본받아 유해 발굴, 송환을 위한 기관을 만들었습니다.

맥키그 국장은 "이것은 미국이 하는 일이며 전쟁에서 가장 큰 희생을 한 군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우리가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키그 국장은 미군 유해 송환 임무가 과거에 종종 그가 말했듯이 "신성한 임무이자 도덕적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