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동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몰락한 중요한 요인은 러시아, 이란, 헤즈볼라 등 수십 년간 정권을 지원해온 동맹국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 반군이 시리아의 도시를 휩쓸고 지나가는 상황에서 아사드 세력은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고, 결국 심각하게 약화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가 약해졌습니다. 또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해 전쟁을 확대하려고 시도하다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방어 조치로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의 정치구조가 상당히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As Iran wakes up and looks at the region, it is different, and their axis of resistance has been broken in many…”
커비 보좌관은 “이란이 일어나 이 지역을 바라보면 상황이 달라지고 저항의 축이 여러 곳에서 깨졌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역시 군사적으로 방공망이 약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매튜 밀러 대변인은 이란 지도자들이 새로운 현실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If I were them, I would look back at the course of action that they have pursued over the last decade-plus of trying…”
밀러 대변인은 “만약 내가 그들이라면, 지난 10년 이상 테러를 지원하고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추구해 온 행동 과정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앞잡이 세력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 그들은 분명히 이스라엘 내부의 민간인들에 대한 반복적인 테러 공격을 시도하고, 또 국경 밖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란이 실패한 정책을 재검토하고 긴장완화의 길을 선택하여 불안정을 조장하고 테러를 지원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I’m under no illusions that they’re going to have a change of heart, but I would think that would be the wiser…”
밀러 대변인은 “나는 그들이 마음을 바꿀 것이라는 환상은 없지만 그 것이 더 현명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란에서 핵무기의 억지력을 둘러싼 공개적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정보국은 또 이란이 현재 12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오랜 정책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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