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개발처, 국제사회 코로나 대응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 의회는 “중동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대처를 위해 엄청난 지원을 너그럽게 책정했다”고 미 국제개발처의 (USAID)의 중동 담당관인 마이클 하비 행정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국제개발처와 국무부는 중동의 코로나 사태 대처를 돕기 위해 2억5백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전세계에 15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의 일부입니다.

이 자금은 구체적으로 정부를 돕고, 국제기관과 비정부 민간단체를 지원해 공공보건을 교육하고 의료시설을 보호하고 진료소를 늘리며 방역 감시와 신속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비 행정관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이 자금이 중동에서 “이 지역 거의 모든 국가에”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비 행정관은 이 지역 국가들은 리비아, 예멘, 이라크, 시리아 분쟁으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으나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자체 보건 시스템이 실제로는 아주 잘 작동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비 행정관은 “우리는 그들의 잘 운영되는 보건체계 건설을 위해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한 것을 아주 자랑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정치적 지도부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진정 우려하는 것은 격리조치로 인해 우리가 치러야 하는 경제적 대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다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빠르게, 영어의 V자 형태로 경제가 회복되느냐”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하비 행정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중동의 한 국가가 미국의 지원을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이 거부를 했는데, 이란 국민들이 이처럼 극심한 코로나 사태를 겪는 것은 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하비 행정관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서는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가구가 많은데, 전세계적으로 다세대가 함께 사는 곳이 특히 피해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상황을 보고 있으며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05억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 질병과 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언제나 도와왔다”고 하비 행정관은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