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C, ISIS 제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중동 걸프 우방국들은 ‘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를 통해 중동과 전세계 테러조직의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해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미국 등 7개국은 각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관련 금융정보를 공유해왔습니다.

지난 2017년 ‘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는 창설이후 모두 5차례에 걸쳐전세계 60명 이상의 테러리스트와 관련 조직을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여기에는 이슬람수니파 무장조직 ISIS와 관련 조직, 알카에다, 이란의 혁명수비대,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리고 탈레반 등 다양한 테러 조직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는 이슬람수니파 무장조직 ISIS와 관련된 6명의 개인과 조직을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는 ISIS의 세계적인 활동을 막기위해 그 자금줄을 끊으려는 겁니다.

이같은 일련의 제재는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3개의 금융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은 ‘알하람 익스첸지’, ‘타와술’ 회사, 그리고 ‘알칼리드 익스첸지’입니다. 이밖에도 ISIS의 고위 자금 담당인 ‘압둘 알 라흐만 알리 후세인 알아흐마드 알 라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근거지를 둔 ‘니잣 소셜 웰페어’와 그 관리자인 ‘사이드 하바비 아흐마드 칸’입니다. 앞서 이 개인들과 조직은 미국의 행정명령 13224호에 따라 테러 지원 개인과 기관으로 지정된 바있습니다.

이들 개인과 기관이 미국에 갖고 있는 모든 자산은 동결되며 미 정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 (OFAC)에 보고됩니다. ‘해외자산통제실’ (OFAC)은 일반적으로 제재를 받는 개인과 기관이 미국인과 거래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을 통한 금융 결제도 포함됩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가 “전세계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줄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가 “테러리스트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었을뿐만 아니라 미국과 걸프 지역의 우방국을 가깝게 만들어주었다”고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테러 자금 타겟 센터’(TFTC)가 “테러 기관에 물질적이나 자금 지원을 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강력한 경고를 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