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박해 강화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2017년 이래 신장 자치구의 위구르, 카자흐 소수 인종, 키르기스와 여타 무슬림 소수 민족에 대한 박해를 강화했습니다.

중국의 이같은 소수민족 박해는 지난 2016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었던 ‘천취안궈’ 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당서기로 임명된 이래 한층 심해졌습니다.

천취안궈는 또 ‘신장생산건설병단’ (XPCC)책임자를 지냈습니다. 신장생산건설병단(XPCC)은 경제와 준군사활동을 병행하는 기관으로 중국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으며 신장에서 여러 정부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천취안궈는 신장에 오자마자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민족들을 겨냥해 광범위한 감시와 구금 그리고 사상 주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수십만명의 위구르족과 카자흐 소수인종, 키르기스소수민족들이 법규 위반으로 체포, 구금됐습니다.이들은 수염을 길렀다든지, 술을 마시기를 거부한다든지 하는 이유로 수용소에 갇혔습니다.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에게 고초를 겪는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신장 자치구에 대한 끔찍한 인권유린에 책임이 있는 천취안궈 당서기와, 왕민산 신장 공안국 국장, 주하이룬 신장 공산당 고위 간부를 제재했습니다. 또 후리우준 전 공안국 간부, 선진롱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전 당서기를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 재무부는 신장 공안국과신장생산건설병단(XPCC)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의 제재는 행정명령 13818호에 따른 것으로 이는 ‘글로벌 마그니스카이 인권보호법’에 근거한 겁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사람은 미국 입국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미국내 자산이 동결됩니다.

미국은 중국 모든 사람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신장 위구르족과 다른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인권 유린은 세계의 오점”이라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최근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계속되는 박해와 강제 구금, 감시, 강제 노동, 강제 산아제한, 강제 인체 정보 확보와 분석 등 소수민족을 겨냥한 박해에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오늘날 우리는 원칙에 따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