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SDC 치료 계획 발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는 매년 30만명의 어린이들이 ‘겸상적혈구빈혈증’(SCD)이라는 질병을 갖고 태어 납니다.

이 질병은 고대에 발생한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유전자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내장기관과 인체내 면역 체계가 손상됩니다.

소아과 의사이기도 한 미국 보건후생부의 베렛 지로이르 차관보는 “면역 체계 손상이 상당히 일찍 오기 때문에 어린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박테리아에 감염돼 일찍 사망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가난하거나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이 질병을 갖고 태어난 어린이의 80%는 다섯살이 되기 전에 사망합니다.

베렛 지로이르 차관보는 ‘겸상적혈구빈혈증’(SCD)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도 가장 흔한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미국은 이 질병 치료에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으로 미국은 이 질병퇴치를 위해 아프리카 우간다와 협력하고 았습니다. 우간다는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치료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습니다.

베렛 지로이르 차관보는 “우간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렛 지로이르 차관보는 “우간다의 계획은 구체적이고 충분한 자금계획과 함께, 일정표가 있어 무엇이 필요한 지 한눈에 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획은 잘 짜여진 계획으로 다른 국가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로이르 차관보는 “우간다 국가가 우간다 국민들을 위해 이런 계획을 만들었다는 것이 극히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로이르 차관보는 “우간다 정부가 한 것은 국내에서 지역별로 조사를 한 것”이라며 “우간다에서도 지역별로 ‘겸상적혈구빈혈증’(SCD) 환자가 많은 곳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는데 이를 조사해 계획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획은 “질병 상황이 가장 나쁜 곳에서 치료를 시작해 75개 지역에 집중한 다음 이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간다는 자신들이 세운 계획을 아프리카 전역에 전파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이 계획은 장차 각국의 문화적, 경제적 상황에 맞게끔 적용돼 아프리카 각국에 확대될 것이라고 지로이르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지로이르 차관보는 첫번째 조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두번째는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