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평화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최근 열린 ‘2020년 아프가니스탄 화상 국제회의’에서 미 국무부의 데이비드 헤일 차관은 3억 달러 규모의 민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아프가니스탄이 이웃과 평화롭게 지내며 국민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테러분자들이 다시 아프간을 활용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속적으로 여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에는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소수민족을 비롯한 모든 아프간 국민들의 인권을 신장한 것이 포함됩니다. 또 국제적인 규범을 존중하며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부를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안정과 안보를 위해 자신의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내가 말하는 것은 경제적 개혁, 진정한 부정부패 척결, 마약단속, 종교 자유를 비롯한 인권존중, 민간부문을 위한 환영 분위기 조성, 그리고 자립을 위한 조치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평화협상에서 결정된 내용은 미래의 국제적 지원의 규모와 범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국무장관은 국제사회 역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이웃 국가들이 이 나라가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2021년에 아프가니스탄에 3억 달러 규모의 민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화협정의 진전 여부에 따라 3억 달러 지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국무부의 데이비드 헤일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데이비드 헤일 차관은 “우리는 미래의 아프가니스탄이 국민들을 위해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헤일 차관은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반드시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하며 아프간 국민들과 전세계가 바라는 것도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