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니카라과 부패 정권 제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니카라과 국민들의 민주적 의지를 탄압하는 다니엘 오르테가 정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미국은 니카라과의 ‘마빈 라미로 아귈라 가르시아’, ‘왈마로 안토니오 구테레즈 메카도’ 그리고 ‘피델 데 헤수스 도밍게즈 알바레즈’ 3명을 제재했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니카라과의 부패한 정권을 돕고 이득을 취한 자들입니다.

마빈 라미로 아귈라 가르시아는 니카라과 대법원 부원장이자 ‘국가 산디니스타 리더십 평의회 정치 서기’ 겸 ‘대법원 행정사법평의회 위원’입니다. 이 자리는 정권 지지자들을 선발해 핵심 요직에 배치하는 곳입니다.

또 아귈라는 정치 서기로 오르테가 대통령과 로사리오 물릴로 부통령에게 직접 조언하고 또 친민주적인

반대파 세력을 탄압하는데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왈마로 안토니오 구테레즈 메카도는 국회 부의장이며 경제산업예산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논란많은 ‘외국 에이전트 법’을 옹호했습니다. 이 법은 외국의 자금 지원을 받는 니카라과의 개인과 기관은 반드시 등록을 하고 매달 자세한 보고서를 내무부에 제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은 또 그같은 개인과 기관은 정치적 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 법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나 법적 제재를 받게된다”며 “이는 정부가 자의적으로 위협으로 규정할 경우 해당 개인과 단체의 시민적, 정치적 자유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델 데 헤수스 도밍게즈 알바레즈는 레온에 있는 니카라과 국립경찰의 총수로 많은 니콰라과 시민과 언론인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밍게즈는 니콰라과의 독립적인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수색을 지시하는 한편 경찰을 동원해 언론인을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도밍게즈는는 전직 야당 부의장과 오르테가 반대 세력 구타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니카라과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입니다. 또 오르테가 정권에 압력을 가해 탄압을 중단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정차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있는 여건을 만들어 니카라과의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