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유업체 임원 부당하게 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2020년 11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정유업체 시트고(Citgo)의 임원 6명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베네수엘라의 법관과 검사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당시 베네수엘라 법원은 시트고(Citgo)의 임원 6명 즉 토메우 바델, 구스타포 카네나스, 조르지 톨레도, 알리리오 호세 잠브라노, 호세 루이스 잠브라노, 그리고 호세 안젤 페리이라 6명에게 8년에서1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2017년에 이들 시트코 임원 6명은 영문을 모른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러자 복면을 한 괴한들이 갑자기 회의실에 들이닥쳐 이들을 체포해 악명높은 헬리코이드 감옥에 수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들 미국인들은 속임수에 넘어가 카라카스로 유인된 후 2017년 11월부터 부당하게 갇혀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6명이 거의 1천일 가깝게 수감된 이후 8월에 마침내 재판이 열렸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불법 마두로 정권의 법관인 로레나 카롤리나 코리니엘레스 루이즈와 검사 라몬 안토니오 토레스 에스피노자가 이 엉터리 법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재판은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정치적 의도에 따라 혐의가 부여됐습니다. 또 재판은 베네수엘라 헌법이 보장한 공개 재판이 아니었습니다. 언론과 인권 운동가들을 재판에 접근할 수없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 시민 6명이 부당하게 구속된 것은 베네수엘라 기관들이 얼마나 부정부패와 권력남용에 물들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시민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베네수엘라의 불법 마두로 정권의 권력 탈취를 도운 사람들을 겨냥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들 6명과 그들의 가족들은 너무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다”며 “지금은 마두로 정권이 이들 6명을 석방해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