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IAEA 비협조 우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모든 국가들에게 이란 정권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관을 추방하거나 IAEA와의 협력을 줄이려는 것을 비난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 정권이 또 다시 핵프로그램으로 중동의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사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국회는 12월에 자국에 대한 경제 제재가 바로 풀리지 않을 경우 IAEA와의 협력을 줄이라는 내용을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1월 9일 이란 국회 지도부는 미국의 제재가 2월 21일까지 해제 되지 않으면 모든 IAEA 사찰관들이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IAEA사찰관을 추방하겠다는 위협은 이란 핵합의, 공식적으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JCPOA)으로 알려진 합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비확산조약(NPT)의 안전조치에 따라 IAEA 사찰관의 접근을 허용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의무를 위반하는 것은 이란 핵합의 위반 그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IAEA 사찰관을 추방하겠다는 위협이 이란 정권이 12월에 포르도에 있는 핵시설에서 20%의 우라늄 농축을 재개 하겠다고 말한 뒤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란 지하 핵 시설은 원래 비밀리에 건설된 것으로 핵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의 테러 후원국인 이란은 어떤 농도로도 우라늄 농축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IAEA의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사찰과 검증을 계속 전적으로 지원한다”며 “이란이 국제 사찰관을 추방할 경우 세계적인 비난에 직면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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