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수천개의 국기가 겨울 바람에 휘날리는 가운데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주니어가 1월 20일 미 의회에서 미국의 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민들에게 국가적인 도전을 극복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 역사, 믿음, 이성은 통합의 길을 보여준다”며 “ 우리는 존엄성과 존경심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힘을 합치고, 목소리와 갈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역사적인 위기와 도전의 순간에 서 있으며 통합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국경 너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동맹을 복구하고 다시 한 번 세계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어제의 도전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의 과제를 위해서”라며 “우리는 힘의 모범이 아닌 모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평화, 발전, 안보를 위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목표를 염두에 둔 몇가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중 하나는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재가입 하는 것이어습니다.
또다른 것은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탈퇴를 중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아프리카를 비롯한 무슬림 국가 출신 사람들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풀었습니다. 또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과 이를 위한 비상 자금 지원을 중단시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인들에게 “새로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야기를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에서,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이야기를 써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역사의 부름에 대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미국은 자유를 누리고 다시 한번 세계의 등불로 우뚝 서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