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재확인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이 지역을 방문해 일본과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이 지역의 해양 안보 문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안보 우려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직면한 또다른 문제는 코로나 사태와 기후변화 그리고 사이버 안보 문제 등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법치주의를 증진하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가치들이 “이 지역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버마에서는 군부가 민주적 선거 결과를 뒤집고 평화적인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강압적으로 홍콩의 자치를 탄압하고 있으며 타이완의 민주주의를 압박하며 신장과 티벳의 인권을 유린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비전을 위해 단합했으며 이 곳은 국가들이 규범을 지키며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평화롭게 풀어가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특히 우리는 중국이 강압적인 수단 또는 공세에 나설 경우 필요하면 이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은 국제 지정학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이 곳은 21세기 역사가 쓰여질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서로 다른 버전이 있다”며 “일본과 미국은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의 가치와 모든이를 위한 안보에 기초한 공동의 접근을 강하게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미래에 일본과 미국의 우정이 계속되고 또 커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리는 힘을 합쳐 더욱 강력하고 모든 이를 위한 건강한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