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개발처 나이지리아 분쟁 피해주민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3월 중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4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미국은 2020년과 2021년 회계연도에 나이지리아에 5억 500만 달러 이상의 인도적 지원을 했습니다.

미국은 분쟁으로 고통을 겪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필수 물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다른 우방국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을 돕는 것을 환영합니다.

10년 이상 나이지리아의 ‘아다마와’와 ‘보르노’ 그리고 ‘요베’ 지역 주민들은 보코하람과 아프리카 서부의 이슬람국가(ISIS)테러 분자들의 거듭된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로 나이지리아 농촌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테러분자들의 잦은 공격으로 인해 농사를 망쳤고 2013년부터 많은 지역이 식량 부족을 겪었습니다. 또 이로 인해 2백3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폭력과 기근을 피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이 중 일부는 인접국으로 피신했지만 대부분은 나이지리아 북부와 동부의 난민촌과 마을로 피신했습니다.

오늘날 유엔은 870만명의 ‘아다마와’와 ‘보르노’ 그리고 ‘요베’ 지역 주민들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중 640만명이 도움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업친데덥친격으로 무장분자들의 공격은 인도주의적 지원 물자가 이 지역에 전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2월과 3월 테러분자들은 현지 정부 시설과 난민촌 그리고 구호시설에 공격을 가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파트너들은 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 발표된 1억400만 달러 상당의 식량,물,의약품같은 긴급 구호물자가 전달될 겁니다.

또 미국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