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4월초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에게 1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지원은 세인트빈센트섬 화산 폭발로 어려움을 겪은 20만명의 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섬의 수프리에르 화산은 2020년 12월부터 폭발의 조짐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4월 9일 화산이 폭발하자 검은 화산재가 하늘로 수마일이나 솓구치고 섬전체가 화산재로 뒤덮혔습니다. 화산 분출은 일주일 이상 계속됐습니다.
미국의 지원금은 세인트빈센트 당국과 그레나딘의 적십자에 전달돼 구호활동에 쓰여질 것입니다. 여기에는 긴급 식량과 식수 공급 그리고 난민촌 물자들이 포함됩니다. 현재 6천 여명이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현지 국가비상대책기구와 구호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이들을 도울겁니다.
유엔도 식량, 보건, 식수, 위생 등 난민들이 필요한 물자의 우선 순위를 정했습니다.
이밖에도 화산 활동으로 인해 농업 분야가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오염으로 인해 식수 공급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인트빈센트와 그레나딘 당국은 피해 지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제개발처(USAID)는 미국 지질화산프로그램과 함께 웨스트인디아대학 지질학과가 실시하는 수프리에르 화산에 대한 조사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화산 활동이 시작된 이래 힘을 합쳐 조사를 해왔습니다.관심사는 화산 폭발이 얼마간 계속 되느냐 여부입니다.
미국은 현지 정부 함께 세인트빈센트섬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난민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문제에 개인자격으로 돕고 싶으신분은 www.cidi.org 를 참조하기시 바랍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