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미-영 지속적 관계 지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영국을 방문해 미국과 영국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 두나라 관계는 전세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코로나 확산을 막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며 민주적 가치와 열린 사회를 지키는 등 국제적인 현안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또다른 전염병 대유행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국제적인 경제 회복을 이끄는 한편 그것을 지속가능하고 공정하게 만들어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과 영국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와 민주적 가치 그리고 인권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 두 나라는 최근 미국과 영국 기업인들이 잘 모르고 중국 신장 지역의 강제노동을 지원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공동으로 신장 지역의 잔혹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는 한편 중국의 국제적 약속 위반인 홍콩의 민주주의 운동가들과 정치인들에 대한 박해 문제와 함께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언론 탄압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또 미국과 함께 러시아의 무책임한 공격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은 부정부패와 인권을 위한 국제적 제재 조치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제재 조치는 지난 4월 26일 부정부패에 연루된 러시아 인사들에 대해 취해졌습니다. 이 조치는 '마그니츠키법’(Magnitsky)에 따른 것으로 과거 러시아 간부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한뒤 감옥에서 사망한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또 직접적인 위협으로부터 공동의 가치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대서양 동맹 준수를 다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에게 영국보다 중요한 동맹국과 파트너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