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5월 7일 유엔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현대사에서 유엔 창설 이후 국제사회가 이렇게 평화롭고 번영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핵강국 사이의 무력 충돌을 피했으며 수백만의 사람들을 가난에서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인권을 그 어느 때보다 진전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국무장관은 “그 이유는 국제사회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쟁이 심해지면 충돌이 생긴다는가, 한 나라가 떠오르면 다른 나라가 진다, 또는 무력이 정의를 만든다는 그런 낡은 생각들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대전의 격변기와 새로 생긴 유엔의 지도아래 “국제사회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분쟁을 예방하고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키며 인권을 지키고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화를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이뤄진 전례없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와 탄압, 국가간의 경쟁과 국제적 규범을 공격하는 행위는 국제질서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우리 앞에 놓여있는 국제적 도전을 해결하려면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 나서는 다자적 접근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꼭 필요하다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자적 접근은 국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은 전지구적 사태로 수백만이 목숨을 잃고 경제, 보건, 교육,사회 전분야에 엄청한 충격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역시 엄청난 위협으로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커다랗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 해결의 틀을 만들었고 지구촌 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여기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거대한 도전은 한 국가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로 이것이 미국이 코로나 사태를 막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자적 접근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제질서의 핵심 원칙을 엄격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 문제에 위험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며 “국가 간의 차이보다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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