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이스라엘서 가자지구 휴전 논의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 지구의 휴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에서 “양측 모두의 피해 상황부터 살피는 것으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부상자는 흔히 숫자로 표현되는데 실은 이 숫자가 실제로는 딸, 아들, 아버지,어머니, 할아버지,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스라엘 총리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분명히 밝혔던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무차별적으로 발사한 것에 이스라엘이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 돔’ 복구를 비롯한 이스라엘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 모든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이란의 핵합의 복귀와 이란의 불안정한 행위에 대처하는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폭력사태 재발을 막기위해서 큰 문제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것은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미국은 자체적으로도 돕는 한편 전세계적에 대해서도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하마스가 재건 지원으로 이득을 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동시에 우리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기회를 넓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민간 부문 강화와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모두 동등하고 안전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양측 모두가 “자유와 기회 그리고 민주주의를 누리고 상대방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양측이 신뢰와 희망 그리고 존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국무장관은”우리는 이미 다른 선택을 봤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공존을 위해 한층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