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량학살 및 잔혹행위 보고서 공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2021년도 ‘엘리 위젤 대량학살 및 잔혹행위 방지법에 따른 의회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국무부의 로버트 파우처 분쟁및 안정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번 보고서는 대량학살과 잔혹행위 방지, 전쟁범죄 분야에서 많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보고서는 최근 몇년간 대량학살이 발생했던 국가와 추가로 비슷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파우처 차관보 대행은 말했습니다.

[ACT 1 0:14 DALET:POLICY/ACTUALITIES] “For example, the report draws attention to Xinjiang, where the

파우처 차관보 대행은 “예를 들어 이번 보고서는 중국에서 위그루 무슬림들과 다른 종교적 소수인종을 겨냥해 학살과 잔혹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에서 잔인한 성적학대와 인권유린, 민간인과 의료진, 인도지원 인력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같은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보고서는 버마에서 군사정권이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를 잔인하게 진압하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버마 군사정권의 많은 간부들은 소수 민족인 무슬림 로힝야족과 소수민족에 대한 학살에 책임이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 공개를 통해 미국은 대량학살 방지가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의 우선순위임을 재확인했다”고 파우처 차관보 대행은 말했습니다.

[ACT 2 0:09 DALET:POLICY/ACTUALITIES] “Atrocity crimes pose some of the gravest threats to the

파우처 차관보 대행은 “대량학살은 지난 70년간 평화와 번영을 누려온 국제적인 법치 질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량학살 방지 노력에는 백악관이 주도하는 대량학살 조기경보 태스크포스 팀도 참여합니다. 이 팀은 범정부 차원에서 대량학살을 예방하며 대응하는 작업을 조율합니다.

미국은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수천명의 외교관,개발 전문가, 군장교들은 훈련하고 있습니다. 또 대량학살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인공위성 촬영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독재정권의 탄압으로 위험에 처한 인권 운동가나 시민단체 지도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파우처 차관보 대행은 “이같은 노력이 합쳐져 대량학살이 다시금 발생하지 않게끔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대량학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계속되는 노력과 결의를 통해 보다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