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개발처, 엘살바도르 경제 발전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외국에 대한 원조는 모든 국제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외국의 원조는 어떤 특정 국가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도울뿐입니다.

외국이 지원을 하면 이를 통해 우방국 정부, 시민사회, 현지 민간 단체와 함께 일을 하면서 변화의 기회를 마련하거나 젊은 세대의 기회를 확대할 수있습니다.

원조를 통해 우리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그들이 허리케인이나 전염병의 피해를 복구하는 것을 도울 수있습니다.

또 외국의 원조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합법적으로 이주할 수있는 법적 지원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의 사만다 파워 처장은 최근 산 살바도르에 있는 센트럴 아메리칸 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은 자기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미 국제개발처(USAID)는 엘살바도르와 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기 위해 중소기업을 돕고 고질적인 폭력사태를 막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국무부와 함께 코로나 사태 회복을 위해 현지 중소기업과 기업인들에게 1천 200만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제개발처(USAID)는 엘살바도르 주민들이 인권유린과 폭력사태 등으로 인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1억1천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국제개발처(USAID)는 여성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사만다 파워 처장은 말했습니다. 사만다 파워 처장은 “솔직히 말해 이 지역에서 여성은 경제적 기회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만다 파워 처장은 “미국은 정부가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부정부패가 많은 곳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사만다 파워 처장은 “부정부패는 사업을 하는데 따르는 비용이 아니라 외국의 원조를 가로채는 행위”라며 “법치란 꼼꼼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신뢰를 주고, 뭔가가 잘못됐을 때 이를 고칠 수있다는 믿음을 시민들에게 준다”고 말했습니다.

사만다 파워 처장은 “민주주의는 자유 언론, 제약 받지 않는 시민사회, 권력의 상호 견제,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 인권 보호 등 장기적으로 번영과 안정을 보장하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