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티 지진 피해 긴급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2010년 아이티에서 강력한 지진이발생해 15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때 미국은 즉각 구호에 나섰습니다. 당시 미국은 구호팀과 의료진을 보내는 한편 수백톤의 식량과 식수, 의약품, 위생용품 그리고 구호 천막을 보냈습니다.

2021년 8월14일 또 다른 강진이 아이티에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 또는 부상하고 상당수 건물이 파괴됐습니다. 미국은 또다시 아이티 구호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티에 국민들이 이미 힘든 상황에서 지진이 발생해 상당히 안타깝다”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집 그리고 사업체를 잃은 사람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미국이 즉각 구호활동에 나설 것을 지시했고 사만다 파워 미국제개발처(USAID)처장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개발처를 통해 우리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고 피해 복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아이티 국민들의 가깝고도 영원한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티는 허리케인과 지진같은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나라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 미 국제개발처(USAID)는 유엔 식량농업기구(WFP)와 국제이주기구(IOM) 그리고 아이티 정부와 협력해 미리 비상 물자를 준비해 놨습니다. 즉, 아이티에서 자연 재해가 발생할 경우 구호물품을 즉각 제공할 수있도록 각종 물자를 확보해 놓은 겁니다.

이같은 사전 준비 덕분에 국제개발처(USAID)와 구호단체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즉각 구호물품을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미국은 지진 발생 하루만에 국제개발처(USAID) 소속 재난지원팀을 현장을 파견했습니다.

또 8월16일 아이티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국제개발처는 구조팀을 현장에 보내 생존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또 국방부와 미 해안경비대의 지원을 받아 재난지원팀을 아이티 현장이 보내는 한편 지진으로 다친 아이티 사람들을 수도 포르트 프랭스로 이송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