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특사 "기후변화 대응,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의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의 핵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습니다.

[ACT 1 0:15 – DALET: POLICY/ACTUALITIES]“It’s about understanding that it costs more not to respond to the”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는 “기후변화 문제의 본질은 이에대응하지 않을 경우 훨씬 큰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특사는 최근 런던에서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 시대의 시험대라며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전세계 196개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존 케리 특사는 “이 합의에 따라 전 세계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 각국은 각자 또 집단적으로 약속을 이행하기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각국이 파리협정의 약속을 이행하더라도 지구의 평균온도는 이미 섭씨 2.5도 또는 3도 가깝게 오르고 있습니다. 존 케리 특사는 “우리는 이미 극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29 – DALET: POLICY/ACTUALITIES]“We’re living in a world where crops no longer grow where they

존 케리 특사는 “우리는 곡물이 예전처럼 자라지 않는 것을 보고 있으며 바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백만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이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규모는 ‘1년에 2천만명이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같은 변화가 지닌 정치적 의미를 알고 있다”며 “사람들이자신의 고향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구의 온도가 섭씨 1.2도 오른 상황에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존 케리 특사는 “우리는 재앙에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은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앙을 피하려면 “지구상 모든 국가가 사태의 긴급성을 깨닫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3 0:35 – DALET: POLICY/ACTUALITIES]“The world needs to cut emissions – greenhouse gas CO2 emissions

존 케리 특사는 “세계를 구하려면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을2030년까지 최소 45% 줄여야 하고, 이 세기 중반까지는 배출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두 나라만 배출을 45%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모두 줄여야 하며 이렇게 되면 올해 2021년과 향후 10년은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특사는 “우리는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 앞에 승리와 비극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특사는 “전세계는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단합해 일을 해왔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힘을 합쳐 이 일을 해낼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