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트남 관계 지속적 발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베트남은 1995년 국교를 정상화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오늘날 양국은 신종 코로나 문제, 기후변화 그리고 경제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베트남에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에 베트남에 지원한 백신은 600만회에 이릅니다.

또 미국제개발처(USAID)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베트남의 백신 보급과 코로나 상황 파악 그리고 공중보건을 위해 추가로 2천30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두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입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와 베트남의 상공회의소는 베트남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베트남의 환경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양해각서(MOU)는 기후변화에 대처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연을 보호하는 한편 청정 기술 개발을 도울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인권문제를 중시합니다. 해리스 부총리는 베트남 방문시 베트남의 시민사회를 지원할 뜻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미국은 앞으로도 베트남 인권 문제에 솔직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평화적으로 펼치려다가 수감된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베트남 전쟁 상처를 치유하는 문제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남아있는 지뢰 파악과 제거를 위해 1천75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이 강하고 번영하며 독립적인 베트남을 바라며 자유롭고 건강하며 열려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