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가스 배출 감축, 국제적 합의 추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오는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을 크게 감축하는 국제적인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경제국포럼’(MEF) 화상회의에서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을 2020년에 비해 30% 줄이는 메탄가스 감축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지구 온난화 속도를 줄일뿐만 아니라 보건과 농작물 생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탄가스는 온실가스의 한가지로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1도 올리는데 절반 정도의 역할을 합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처럼 대기중에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지구 온난화를 빠른 속도로 부추기는 원인입니다. 또 메탄가스는 나쁜 오존 가스를 조장할뿐만 아니라 보건과 농업생산성을 낮춥니다. 또 메탄가스는 어린이들의 천식을 부추기고 급성 감염과 폐질환, 심장병을 악화시킵니다. 또 농업 생산성도 떨어뜨립니다.

메탄가스는 또 가정용 난방과 요리하는데 쓰여집니다. 메탄가스는 쓰레기장이나 동식물이 썩을 때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메탄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10개 국가 중 6개국은 이미 국제메탄가스 감축 협약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국가마다 메탄가스 배출 규모도 다르고 또 감축 능력도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는 함께 나서서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개발도상국이 이같은 가스 감축 약속에 참여해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적으로 큰 조치를 취했으며 유전과 가스전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운 정책 목표가 야심차면서도 현실적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각국이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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