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중동의 걸프협력기구(GCC)6개국은 최근 사우디 리야드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이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실무회의는 11월17일 열렸습니다. 이란과 미국을 비롯한 6개국이 이란 핵합의 복귀 협상을 12일 앞두고 열린 겁니다.
미국과 걸프협력기구(GCC)6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7차 협상이 열리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이란 핵합의로 완전히 또 신속하게 복귀해 이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외교적 경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걸프협력기구(GCC)6개국은 또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민수용이 아닌 목적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걸프협력기구(GCC)6개국은 또 이란이 이 지역의 위험한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이 지역에 탄도미사일과 무인항공기를 직접 확산 하는 위험한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걸프협력기구(GCC)는 이란이 이같은 긴장고조 행위보다 이 지역을 보다 안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습니다.
걸프협력기구(GCC)회원국들은 이란과 외교적 채널을 만드는 노력을 설명했고 이런 외교적 노력이 장차 이 지역의 평화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미국과 걸프협력기구(GCC)는 또 이란 핵합의에 따라 제재가 해제되면 이 지역의 경제적 유대가 심화되고 상호 이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무회의에 이어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 특사는 리야드에서 걸프협력기구(GCC), 이집트,요르단 대표와 만났습니다.
회담 이후 나온 공동성명은 이란이 핵합의에 복귀할 경우 이는 이란 국민들은 물론 중동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 특사는 트윗을 통해 이란 앞에 두개의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핵 문제를 악화시켜 위기로 가는 것이고 또 다른 것은 이란 핵합의에 복귀해 이 지역의 경제적, 외교적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결단을 내릴 때이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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