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합성 마약인 펜타닐은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마약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약물 과다 사용으로 목숨을 잃은 9만 6천 779명 중 63% 사망자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이같은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멕시코를 포함한 세계적 차원에서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 국무부는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4명의 마약 사범 체포나 기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백만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 ‘치와와’와 ‘시날로와’에서 활동하는 마약 사범 입니다.
‘아우렐리아노 구스만로에라’는 멕시코 시날로와 마약 카르텔 두목이었던 ‘호아킨 구스만로에라’와 형제지간입니다.
또 ‘루페르토 살게이로 네바레즈’와 ‘호세 살게이로 네바레즈’ 그리고 ‘에리베르토 살게이로 네바레즈’는 모두 멕시코 시날로 마약 카르텔 소속 마약 사범입니다.
‘아우렐리아노 구스만로에라’와 살게이로 네바레즈’ 형제들은 모두 미국의 마약 단속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제적으로 마리화나,코카인,펜타닐 등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현상금은 미 법무부가 ‘아우렐리아노 구스만로에라’와 3명의 ‘살게이로 네바레즈’ 형제들을 기소하는데 도움이 될 경우 제공될 것입니다.
이 현상금은 국무부의 마약보상프로그램에 따라 제공됩니다. 1986년부터 75명의 마약 사범이 이 프로그램에 따라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국무부는 또 지금까지 마약사범 체포 또는 기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1억3천500만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국제마약단속국은 이 현상금 프로그램을 법무부 마약단속국과 연방수사국(FBI), 이민국, 그리고 국토안보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이같은 제도는 국제적인 마약조직범죄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