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아프리카 순방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현재 긴급한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지만 아프리카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실은 스스로 말을 한다”며 아프리카는 “젊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대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는 “활기차고 혁신적이며 일자리와 기회를 잡으려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아프리카는 “2025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25세 미만”이라며 “2050년이 되면 지구상 4명중 한명은 아프리카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의 가장 중요한 경제지역으로 발돋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54개국이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이 완성될 경우 아프리카는 전세계 5위의 경제 단위가 됩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아프리카 순방을 통해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3개국이 모두 민주국가들이고 경제가 발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18 DALET:POLICY/ACTUALITIES] “We’ve just come from Kenya, where we announced a new initiative to”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방금 케냐에서 돌아왔다”며 “우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돕기로 했으며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막고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21억 달러를 지원해 이 나라의 보건, 교육, 농업과 정부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블링컨 국무장관은 나이지리아의 기업 창업과 발명을 돕는 ‘이노브8 (Innov8)이라는 혁신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또 세네갈에서는 미국의 4개 기업이 사회간접시설 건설을 위해 정부와 합의문을 체결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또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미국의 투자와 지원을 받아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나의 이번 순방은 아프리카에서 우리 파트너십이 갖는 폭과 깊이를 반영하며 또 우리가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창의적인 해법을 찾을 것인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단기적으로 문제를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용자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