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멕시코 새 안보계획 합의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멕시코가 지난 10월 8일 멕시코시티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새로운 안보계획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08년 마련된 ‘메리다 계획’(Merida Initiative’을 현대화한 겁니다. 합의의 명칭은 '안보와 공공보건, 안전한 도시를 위한 미국-멕시코 20년 기본틀'로 정책의 우선 순위와 가치 그리고 책임 분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계획이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미국과 멕시코 국민의 보건과 안보를 보호하는 겁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과거에는 보안군에 너무 많은 임무가 주어졌다며 살인을 비롯한 중대 범죄 문제는 경찰이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약 중독의 예방과 치료 또 마약으로 인해 마을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두나라 정부는 국민들의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블링컨 국무장관은 소외된 지역과 마을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문제는 지난 9월 이뤄진 미국-멕시코 고위급 회담의 핵심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국경의 마약 거래를 차단하는 겁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멕시코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불법 무기가 반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불법 무기 거래 추적과 조사 그리고 처벌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번째 목표는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것입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두나라 사법당국이 보다 효과적인 범죄조직 조사와 기소 그리고 추방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새로 합의된 미국-멕시코 안보계획이 이민과 안보문제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안보계획이 공동의 가치와 이해관계 즉. 환경,기술,에너지,무역 그리고 고위급경제대화같은 모든 분야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앞으로 몇달간 또 몇년간 양국은 새로운 안보계획의 성과물을 우리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