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권, 주민들의 권리와 자유 존중해야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쿠바의 민주주의 세력은 정권의 강경진압에도 불구하고 쿠바를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 시민 수천명은 지난 7월 11일 10여개 도시 길거리에 나와 자유와 인권을 외치며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쿠바 당국은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시위를 벌인 수백명을 체포했습니다.

시위대와 인권 옹호자들은 기소된 이래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습니다.

쿠바의 인권단체인 ‘쿠바렉스’는 9월에 구금과 관련된 1천67건의 보도가 있었으며 이 중 절반이, 십여명의 청소년을 포함해 아직 구금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부는 수감중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중 일부는 연락이 끊겼으며 아무런 법적 절차 없기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쿠바 정부는 평화적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6년-12년 기간 수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유엔에 “이는 모든 사람의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쿠바 문제를 다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제사회는 수감된 쿠바 시위대의 체포와 탄압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부당하게 수감된 쿠바 주민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자신들의 운명을 자신들이 결정하려는 쿠바 주민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국무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일원인 쿠바에게 ‘유엔 인권 선언에 보장된 대로 쿠바 주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쿠바 주민들은 수감이나 폭력의 위협을 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와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쿠바 국민들은 지지합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 쿠바 정권의 인권유린 행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