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사회 코로나 대응 지원 확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전세계는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장으로 계속된 도전을 겪고 있다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미국은 코로나 사태와 싸우는 국제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아메리칸 구호 계획법’에 근거해 추가로 5억8천만 달러를 전세계 7개 국제기관에 지원했습니다.

오늘까지 미국은 전세계 110개 국가에 3억5천만회 이상의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또 미국은 바이러스 사태와 싸우는 파트너들을 돕기 위해 196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지원과 인도적 지원을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우리는 이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가속화 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전해지지 전에는 아무도 안전할 수없다”고 말했습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5억8천만달러로 미국은 7개 국제기구를 돕고 이들은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서두를 것입니다.

이번 자금 제공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2억8천만달러의 지원과 비상구호기금(CFE)에 대한 5천만달러 지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 자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비용과 차단에 쓰여질 것입니다.

1억7천만달러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가 전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백신 공급에 사용될 것입니다.

또 7천500만 달러는 중남미 국가의 백신 제공에 사용될 것입니다.

2천만달러는 유엔개발기구(UNDP)에 제공돼 코로나 사태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다른 2천만 달러는 유엔인구기금에 제공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임산부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또 1천만달러는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에 제공되 동물로 인한 질병 예방 연구와 질병 조기 경보 등에 쓰여질 것입니다.

500만달러는 유엔의 여성프로그램에 지원돼 여성 폭력 피해 예방에 사용될 것입니다.

이같은 지원은 미국과 미국인들이 2022년에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에 따라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보건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