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인도태평양 평화 안보 협력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최근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화상 안보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회담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며 미-일 동맹관계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번영의 핵심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일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34 DALET:POLICY/ACTUALITIES] “China and Russia continue to violate international norms – on land, at sea, in space, in cyberspace. Beijing’s provocative actions keep raising tensions across the Taiwan Strait, and in the East and South China Seas. Moscow’s military buildup on Ukraine’s borders and its increasingly harsh rhetoric not only threaten Ukraine’s sovereignty and territorial integrity, but peace and stability across Europe. And Beijing and Moscow are deepening their military cooperation. Meanwhile, the DPRK’s unlawful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pose an ongoing threat, and we saw that again. . .with the most recent launch.” [END ACT}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과 러시아는 육상,해상 그리고 우주에서 계속 국제적 규범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도발적인 행동은 타이완 해협과 남중국해,동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병력을 집결시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위협하고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은 우리가 최근 발사에서 보듯 진행중인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회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체 안보 역량을 강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따라 핵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센카쿠 열도의 안정을 위협하거나 현상을 바꾸려는 어떤 일방적인 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일 장관들은 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에서 진행중인 인권문제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또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법치 그리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4개국 협의체인 “쿼드를 인도와 호주와 함께 활성화하는 한편 미국-일본-한국 3각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런 일련의 이유로 우리 동맹관계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