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1991년 8월 24일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주권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이 나라의 국토를 잠식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정치를 방해하고 이 나라가 유럽과 서방권과 통합되려는 정책을 막으려 했습니다.

한 마디로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주권국가로 활동하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2014년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몰아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가입 계획을 철회하고 친 러시아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리미아 반도를 점령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의 루한시크와 도네츠크의 분리주의 봉기를 이유로 이 지역을 장악하려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의 악의적인 행동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20 DALET/POLICY/ACTUALITIES:]“Moscow has sought to undermine Ukraine’s democratic institutions,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의 민주적 기관들을 방해하고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고 에너지와 경제 활동을 막아서 이 나리 정치인들과 국민들을 위협하고 선전선동을 통해 불신 풍조를 퍼뜨리고 중요 기간 산업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끊임없이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10만명에 이르는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인접국인 벨라루스 국경에 집결해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추가 행동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26 DALET/POLICY/ACTUALITIES:]“Russia justifies its actions by claiming that Ukraine somehow

블링컨 국무장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안보를 위협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고 하지만 정반대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누구를 병력으로 포위했는가, 병력의 규모가 어떻게 되느냐, 누가 핵무기를 갖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우크라이나는 공격할 뜻이 전혀 없으며 단지 살아남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으면서 형성된 국제적 평화와 안보의 원칙은 한 국가가 무력으로 국경을 바꾸는 것과 다른 나라에 선택을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접국의 주권을 짓밟고 자신의 세력권을 행사해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것은 단순히 침공과 전쟁 문제가 아니”라며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주권국가로 존재하느냐, 또 민주국가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