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협상 진전 이뤄야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 것이 “도전적인 상황”을 만들었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이 약속을 지키는 대신 “핵 프로그램을 위험한 방식으로 움직였다”며 “우리는 이런 문제를 다뤄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수 주일, 몇 달이 아니라 수 주 안에 핵 합의에 복귀하는 것이 우리의 안보와 이 지역 동맹과 우방국에게 최선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담에서 다소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이란과 영국,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그리고 미국이 간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협상할 시간이 “아주 촉박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몇 달 간 우라늄을 핵 무기를 만들 정도로 농축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란이 아주 짧은 시간에 핵무기를 만들 정도로 핵물질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란은 핵합의를 어기고 핵농축을 했기 때문에 핵 개발을 되돌리기가 아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서로 핵합의에 복귀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논의해 “다른 선택, 다른 조치”를 찾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그러나 우리의 안보와 이 지역 동맹국과 우방국들의 안보를 위해 이란 핵 합의에 복귀하는 것을 분명히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