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질 알카에다 관련 개인 제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증거가 확보되면 테러 조직과 연계된 개인들을 제제해왔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많은 이들은 테러 조직을 만들거나 테러 조직에 금융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렇게 밝혀진 테러 조직 지원자들을 특별제재명단에 올렸습니다. 또 이들이 미국내 갖고 있는 자산은 동결됐습니다. 또 미국인들은 제재 명단에 오른 사람들과 거래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은 이런 방식으로 테러 조직과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지난 12월 브라질에 있는 알카에다 조직과 연계된 개인 3명을 제재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들을 행정명령 13224호에 근거해 테러 조직을 지원한 혐의로 특별제재명단에 올렸습니다.

‘하야탐 아흐마드 수케리 아흐마드 알마그라비’는 알카에다의 특수임무를 수행했으며 브리질에 지난 2015년에 도착한 창립 멤버입니다. 알마그라비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각종 상거래를 하고 외화를 사들였습니다.

알마그라비는 알카에다에게 금전적,기술적, 물질적 지원을 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모하메드 세리프 모하메드 모하메드 아와드’는 브라질에 2018년 중반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내 다른 알카에다 협력자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위조지폐 작업에 연루됐습니다.

아와드는 또 상파울로에 있는 기업인 ‘에릴리 가구’를 소유하고 부분적으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아흐마드 알카티브’도 상파울로에 있는 또다른 가구 관련 기업을 소유하고 부분적으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아와드와 알카티브 두사람은 모두 모하메드 아흐마드 엘사이드 아흐마드 이브라힘을 금전적으로, 기술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지원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브라힘은 2019년 9월10일 알카에다에다 조직의 일원으로 지목된 바있습니다.

또 아와드와 알카티브가 소유하고 통제해온 2개의 가구 관련 업체도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미 재부무의 브라이언 넬슨 차관은 “브라질에 근거한 테러 조직은 알카에다가 아직 국제적인 테러 세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제재 조치는 테러 조직의 금융 거래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넬슨 차관은 “미국은 브라질을 포함한 우방국들과 협력해 알카에다를 돕는 금융 지원 세력을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