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에 다각적 접근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여러 수단을 동원해 보다 노골적이며 보다 공격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열린 ‘프랑 아이젠슈타트’와 ‘아이젠슈타트 패밀리’ 기념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경쟁적, 협력적 그리고 적대적 이라는 3가지 차원의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함께 협력할 때 중국을 보다 효과적으로 잘 다룰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CT 1 0:18 DALET:POLICY/ACTUALITIES]“One of the reasons that we’ve invested so much in revitalizing our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가 동맹국과 우방국과의 관계를 되살리고 중시하는 것은 중국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미국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다른 결과를 낳을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건설 계획의 문제점을 감안할때 우방국과 협력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이 전세계 국가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CT 2 0:21 DALET:POLICY/ACTUALITIES] “One of the problems . . .we’ve seen just in terms of the way it goes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이 추진하는 토목건설 사업이 참여하는 국가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줘서 국가들이 빚을 지고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에 참여한 국가들은 “ 국가 가용 자원을 동원해 이 빚을 갚거나 채무를 갚을 수 없어 결국 중국이 그 사업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또 현지에서 건설 인력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중국에서 건설 인력을 데려와 건설 사업을 합니다.

또 중국이 주도하는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위험한 환경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고 노동을 강요받습니다. 또 중국은 환경기준을 무시하고 안전 건설 기준도 잘 안지킵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더 나은 세상 건설’(Build Back Better World) 계획을 발족했습니다. 이 계획은 주요 7개국(G7)국가 등과 협력한 것으로 전세계에 높은 기준의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해당 국가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만드는 겁니다.

미국은 동맹국, 우방국과 협력해 중국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또 필요시 거부 의사를 밝힐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