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리투아니아 외교 수립 100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올해는 미국과 리투아니아가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한 세기가 되는 해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우리는 나토 동맹국이며, 경제적 파트너이고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규범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모두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투아니아 국민들은 소련의 지배하에 수십년을 살았기 때문에 자유와 주권 그리고 영토보전의 중요성을 잘 압니다.

최근 위기상황에 맞서 미국과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편에 섰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방위을 돕기 위해 안보지원을 늘렸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늘렸으며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있게끔 공동의 방위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나토 헌장 5조에 따라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우리의 대비와 결의에 대해 의심을 품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스팅어 대공미사일과 M-72 대전차 무기 그리고 다른 군수품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또 400만 유로 상당의 비상용 의료품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년간 박해와 폭력사태 그리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탄압을 피해 빠져 나온 사람들은 리투아니아에서 부정부패를 없애는 운동과 언론 활동 그리고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리투아니아는 지난해 5월까지 벨라루스의 블로거이자 반체제 인사인 로만 프로타세비치에게 피난처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다 프로타세비치와 그의 일행이 탄 비행기가 강제로 민스크에 강제 착륙해 그는 수감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게 프로타세비치와 모든 부당하게 수감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위협으로 인해 약해질 수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미국이 리투아니아가 타이완과 경제적, 문화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은 모든 국가가 자신의 정책과 노선을 선택하는 권리를 지지하면서 리투아니아와 함께 합니다. 리투아니아가 이같은 원칙을 계속 고수하면 미국도 리투아니아와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