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몰도바가 30년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지금처럼 긴박하고 중요한 도전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고 최근 몰도바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크렘린의 부당한 침공은 몰도바를 비롯한 이 지역 국가들에게 엄청난 여파를 몰고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피난민 24만명 이상이 몰도바로 넘어왔으며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몰도바가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받아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에게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피난민들을 맞은 몰도바를 돕기 위해 27억5천만 달러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몰도바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몰도바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지지합니다. 또 미국은 몰도바의 민주화 그리고 번영하는 경제 그리고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지지합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몰도바와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계속할 겁니다. 여기에는 수십만회의 코로나 백신과 함께 수백만 달러의 관련 지원이 포함됩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몰도바의 주권을 위해 에너지 안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몰도바의 에너지 분야 다변화를 위해 1천8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또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주도로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 분쟁 해결의 포괄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은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에 특별한 지위가 부여돼 몰도바 주권과 영토보존이 지켜지기를 희망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인권을 존중하고 법치와 책임있는 정부를 가진 국가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해결책을 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이것이 미국이 부정부패와 싸우고 민주적 개혁을 하고 독립언론을 장려하는 몰도바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몰도바는 공동의 이익과 같은 가치 위에 서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과 몰도바는 지난 30년간 우정을 나눴다”며 “우리는 앞으로 30년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