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인권 탄압' 중국 관리들 제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무부가 국내외적으로 무슬림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탄압한 중국 관리들을 제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3월 21일 “미국은 중국 관리들이 소수민족과 종교적 소수자들을 압박, 위협하고 감시하는 행동을 거부한다”며 박해받는 사람중에는 “외국으로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과 취약 계층을 대신해 발언하는 미국 시민들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전세계 인권보호에 힘쓸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외교적,경제적 수단을 동원해 중국 당국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발표된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는 인권을 탄압한 중국의 관리들에게 적용됩니다.이들은 소수민족과 종교적 소수자들과 인권운동가, 언론인,노동운동가,시민운동가 그리고 평화적 시위대를 탄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중국 정부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탄압 행위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며 “이 중에는

위그루족과 관련된 미국인들과 위그루족 개인들에 대한 탄압과 출국 금지 조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보복 위협에도 불구하고 인권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을 지지합니다. 현재 중국에는 1백만 이상의 무슬림 위그루족과 다른 종교적 소수민족들이 사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시 시설에 수용돼 있습니다. 이밖에도 2백만명 이상이 소위 ‘재교육 시설’에 수용돼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에게 신장자치구에서 진행중인 잔혹행위와 범죄행위, 그리고 티벳에서의 억압적인 정책, 홍콩에서 기본적 자유를 탄압하는 행위

그리고 중국내 인권유린과 언론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의 조치가 보여주듯이 미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국 국내외적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잔혹행위를 하는 중국 관리들에 대해 책임을 계속 물을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