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북한이 국제평화와 안보 그리고 주민들을 희생하면서 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의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말했습니다.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최근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올해 들어 3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1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성김 특별대표는 북한 정부가 인도적 상황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불법 무기 개발이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행동은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거듭된 유엔 안보리 위반과 도발에 대처해 동맹국과 우방들과 협력해 군사적 대응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외교의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3월에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반도 서해에 대한 정찰 활동 강화를 명령했습니다. 또 이 지역 동맹국 안보를 위해 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또 미군 사령부는
서해에 항공모함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도 미국은 북한의 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조치로 관련 개인과 기관들이 제재됐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이 유엔 명의의 성명을 내는 것을 막았습니다. 미국은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성김 특별대표는 “우리는 평양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김 특별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에게 실천 가능한 경로가 외교라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김 특별대표는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사가 없으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어려운 문제를 포함해 북한의 모든 관심사를 청취할 준비가 돼있다”며 “그러나 이는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