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 긴장 고조 우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최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긴장에 고조되는 것을 우려합니다.

최근 남수단의 ‘인민방위군’과 ‘수단인민해방군’이 어퍼 나일주에서 충돌했습니다.

남수단의 과거 정적이었던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은 5년에 걸친 내전을 끝내기 위한 2018년 평화협정 이후에도 계속 갈등하고 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평화협정을 전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수단인민해방군’은 ‘평화 파트너’가 자신의 기지를 공격했다며 평화 과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수단인민해방군’에 대해 그같은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감시 기구들은 반드시 최근 최근 폭력사태 원인 제공자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남수단의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에게 긴장을 낮추고 오래 미뤄왔던 평화합의의 핵심 조항을 다시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헌법을 마련하고 필요한 선거제도를 마련하고 언론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존중할 것이 포함됩니다.

또 지역 정부와 기관, 즉 과도정부도 즉각 행동에 나서 긴장을 낮추고 평화계획을 제자리에 돌려놔야 합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가 상황 악화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 모두 평화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는다”며 “양측 모두 남수단 주민들이 원하는 평화와 안보 그리고 번영에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남수단의 과도정부에게 2018년 평화합의를 국민들이 믿을 수있게끔 전적으로 지키고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