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이스라엘 '네게브 서밋'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최근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에서 역사적인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네게브 서밋’에서 바레인, 이집트, 이스라엘,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UAE)외무장관을 만나 안보와 경제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6개국 외무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난 최초의 회동이었으며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UAE)외무장관이 최초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자리였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같은 회동은 생각하기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협약’은 2020년 9월15일 이스라엘과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명됐습니다.

또 모로코와 이스라엘 관계가 정상화됐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한 때 불가능했던 것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민주주의가 진전을 이루고 모로코와 이스라엘이 ‘라밧’과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열기로 한 것을 보고있으며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최초로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 그리고 이집트 지도자들은 새로운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또 바레인과 이스라엘은 항공,금융, 기술 분야를 포괄하는 10여개의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또 모로코와 이스라엘 정부와 기업 지도자들은 만나서 관광과 태양광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협약’은 이 지역 국가 국민들이 보다 평화롭게,번영하고, 활기차게 서로 어울려 살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나타난 변화의 물결을 계속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말했습니다.

동시에 블링컨 장관은 이같은 평화합의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관련국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고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아브라함 협약’을 통해 장벽을 제거하고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는 관련국들의 용기를 칭송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당신들과 우리가 힘을 합쳐 이 지역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