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최근 공개한 연례위협평가보고서에서 “이란은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지역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란이 테러 세력과 시리아 불량정권을 지원하는 한편 공격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미국과 우방국 국민과 국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란은 핵합의를 위반하고 핵활동을 재개했으며 탄도미사일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전임 행정부는 2018년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미국은 핵합의 이행을 위해 이란과 동시 복귀를 위해 간접적인 협상을 해왔습니다.
미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가 직면한 이란으로부터의 여러 도전 즉 , 테러 지원,탄도미사일 개발 등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경우 한층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이란의 핵 개발을 차단하고 이 문제를 테이블에서 치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협상에서 커다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 몇주간 풀리지 않는 몇몇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란 핵합의에 완전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핵합의 외에 폭넓은 외교적 노력을 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측이 이 대화를 다른 양자 현안을 논의하기는 것을 원치않는다면 우리는 이란 핵합의 문제에
합의하고 이행할 수있다”며 “이란이 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양국이 동시에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고 합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와 함께 양국이 동시에 복귀하지 않는 시나리오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물론 전자를 선호한다”며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고 검증 가능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제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우리가 이를 이룰지 여부는 이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