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주민 사태, 2차대전 이후 최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금은 전례 없는 시기”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유엔이주검토’ 회의에 참석해 말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는 9천500만명 가량의 이주민들이 있는데 이는 2차대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안전과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상황에서는 각국과 기관들이 협력해 이주

문제를 안전하고 질서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이주 문제를 관리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미그레이션 컴팩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최초의 정부간 협의체로 유엔 감시하에 위험한 상황에서 이주민들을 관리하기 위한 겁니다.

미국은 이주 문제를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 투명성 그리고 주권에 기초해 다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시민 사회와 정부, 민간단체 그리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구와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은 그 누구도 혼자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반구에서 ‘글로벌 미그레이션 컴팩트’에 참여한 몇몇 국가들은 국제적 난민에 대해 법적 자문을 하는 한편 그들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관들과 민간단체들은 또 기후변화로 인한 난민 문제와 관련 현지 관리들을 훈련시키고 현지 마을이 적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문제에 개선하기 위해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6월에 열린 미주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서반구에서 이주 문제가 심각한 곳에서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주 문제의 근본 원인 즉, 경제난, 부정부패, 독재정권,기후변화같은 문제를 다뤄 왜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는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주민들이게 합법적인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올해 5만명에 대해 임시 일자리 비자를 발급하고, 가족 재상봉 기회를 확대하며 국제적 난민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안전하고 질서있고 인간적인 이주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미국은 이민을 통해 건설되고 다양화된 국가입니다. 이주 문제는 미국인들의 가슴에 계속 남아 있을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