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아프리카 북동부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추가로 2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내전과 지난 40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에디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주민 2천만명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원 계획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뿔 지역 가뭄사태’ 국제회의에서 발표 됐습니다.
지원은 미 국제개발처(USAID)와 국무부를 통해 지원될 것입니다. 미국의 지원은 피난민들과 내전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실은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지역의 가뭄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또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 그리고 사막 지역의 메뚜기떼 문제도 큰 문제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식량 가격과 연료 그리고 비료 가격을 올려놨습니다.
유엔의 마틴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21세기에 기근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우리가 한층 더 노력해 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대한 최대 인도주의 지원국입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2억달러를 합쳐 미국은 2022년 회계연도에 모두 3억6천10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에 따르면 이같은 자금은 유엔과 민간기구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위생과 식수,그리고 가축을 보존하고 개별 가정의 수입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같은 발표를 하면서 이 지역의 인도적 상황이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 지원 활동가들이 즉각적이고, 전면적이고 방해받지 않으면서 가뭄과 내전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할 수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우리는 다른 국가들이 이같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