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정 에너지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동유럽 루마니아에 1천400만 달러를 지원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는 국제적인 사회기반시설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최첨단 원자력발전 시설로 공장에서 만들어져 현장에서 조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건설비용을 줄일 수있고 탄소 배출없이 효율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합니다.

미 국무부는 1천400만 달러 지원이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깨끗한 에너지를 지원하는 미국의 기념비적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리건에 기반을 둔 기업 ‘뉴스케일’과 손잡고 루마니아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존 케리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는 “소형모듈원자로 (SMR)를 비롯한 원자력 에너지는 기후변화와 싸우고 또 에너지 안보와 경제발전을 이끌 수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마니아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장소는 상징적인 또 실질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새 원자로는 ‘도이체스터’에 건설될 예정인데 이 곳은 과거 화력발전소가 있던 곳입니다.

과거 사용되던 발전소 자리를 재활용함으로써 새로 토지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또 기존 용수를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철도와 도로도 그대로 사용할 수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일자리가 생겨 지역 사회도 혜택을 입을 수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빈 더니건’ 유럽및 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루마니아가 “모범적인 우방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루마니아가 함께 기후변화에 싸우는 것은 물론 대서양의 평화와 안보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로빈 더니건 부차관보는 루마니아가 소형모듈원자로 (SMR)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루마니아는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했을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최신 원자력 에너지로 전환하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