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엔해양회의에서 전세계 해양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바다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왔으나 오늘날 우리는 해양 비상 상황에 직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도 “지금은 해양 문제와 관련 중대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해양 문제의 심각성은 통계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바다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의 30%를 흡수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해양 산성화가 발생합니다.
2050년이 되면 바다에는 물고기의 무게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을 것입니다. 또 바다에 있는 어류 3분의 1이 남획되고 있습니다. 또 각국 영해 넘어 공해에 있는 1.2%의 바다만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케리 기후변화 특사는 “모든 생물은 위기에 처했다”며 “우리 바다는 우리가 숨쉬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우리 삶은 모든 부분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 문제는 반드시 기후변화 문제와 함께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바다 문제는 기후변화 문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없고 기후변화 문제 역시 바다와 별개로 다뤄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한 대기 오염이 바다의 온도를 높이며, 산성화시키고,해수면을 높인다”며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해양 위기를 해결할 수없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동시에 바다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바다를 보존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해 탄소를 흡수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안과 바다를 잘 관리해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특사는 “우리는 두번째로 국가 관할권을 넘어서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야심차고 효과적인 협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경우 우리는 최초로 공해상의 전면적인 해양 생물 보호 구역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세번째로 우리는 불법적이고 규정에 근거하지 않은 어로 행위를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어로 행위는 바다를 해치고 해양 안보와 보존해야할 어류 자원을 위험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합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플라스틱과 관련 “유엔이 전세계적으로 다자 협상을 시작하고 법적 합의를 만드는 것은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이 문제가 유엔의 최우선 사안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모든 문제는 인간이 만들어 낸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며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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