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하는 것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8월 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비준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동맹에 가입하기 위한 두 북유럽 국가의 신청을 승인한 23번째 나토 국가가 되었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랜 중립 전통을 뒤로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부당하고 야만적인 침공을 계기로 지난 5월 나토 가입을 추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우리의 결의를 약화시키는 대신 그가 원하지 않았던 것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아직 비준하지 않은 나머지 동맹국들에게 조속히 비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은 강력한 민주주의, 강력한 군사력, 강력하고 투명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나토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우리의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 3일 미 상원 표결에서 보듯 두 나라의 나토 가입 시도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지지는 다음과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미래를 쓸 것이다. 그리고 푸틴의 러시아가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산산조각 냈고 독재자들이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대서양을 중심으로 하는
동맹의 힘과 나토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추진하면서 나토 동맹의 핵심인 제5조와 관련 "성스러운 약속"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토 제5조는 회원국의 상호 방어를 약속하고 있으며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나토가 어떻게 세계와 미래의 세계를 위해 필수적인 동맹으로 남아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핀란드와 스웨덴 가입으로 나토 동맹국 수가 32개 국가로 늘어나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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