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리카에 66억 달러 식량 인도적 지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은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 자유무역 지역, 다양한 생태계, 그리고 유엔에서 가장 큰 투표 그룹 등을 감안할때 기후 위기와 무역같은 국제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하라 이남 지역이 세계 무대에서 지도적인 자리에 오르기 전까지 몇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신종 코로나 사태와 식량난 그리고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우방국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황폐화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CT 1: 0:13 DALET/POLICY/ACTUALITIES:]“We know the pandemic has dealt a devastating blow to Africa – lives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아프리카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사람들의 생계가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천500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가난해지고 지난 수십 년간 이룬 성과가 뒷걸음 쳤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1억 7천만 회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올 초부터 아프리카에 인도적 목적으로 66억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우리의 아프리카 동료들은 이같은 긴급구호 차원을 넘어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농업 회복, 혁신, 자급자족에 대한 투자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그같은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37 DALET/POLICY/ACTUALITIES:]“Feed the Future will invest $11 billion over five years in 20 partner”

블링컨 장관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구호 프로그램인 “피드더 퓨쳐(FTF)가 20개 국가에 5년간 1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그 중 1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우리가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시작한 새로운 계획은 스마트 농업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농업뿐만 아니라 미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 우방국들과 함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와 같은 아프리카 주도의 계획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가 완전히 시행될 경우 이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경제 블록이 되며 아프리카 연합의 어젠다 2063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믿고,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으로 닥칠 커다란 도전에서 우리 국가와 국민 그리고 아프리카 연합이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